홀덤 시작패 고르는 법 — 169가지 중 무엇으로 들어가나

홀덤에서 처음 받는 두 장은 무늬를 묶으면 169가지입니다. 대부분은 접는 것이 맞습니다. 무엇으로 들어갈지는 패의 세기와 앉은 자리, 둘을 함께 보고 정합니다.

두 장의 조합은 1,326가지, 묶으면 169가지다

52장에서 두 장을 고르는 길은 1,326가지입니다. 무늬만 다르고 값이 같은 것을 묶으면 169가지가 됩니다.

  • 포켓 페어 13가지AA부터 22까지. 하나마다 조합이 6개입니다.
  • 수티드 78가지두 장의 무늬가 같은 것. AKs처럼 s를 붙입니다. 하나마다 4개입니다.
  • 오프수트 78가지무늬가 다른 것. AKo처럼 o를 붙입니다. 하나마다 12개입니다.

그래서 페어를 받을 확률은 78/1,326, 약 5.9%입니다. 수티드는 약 23.5%, 오프수트는 약 70.6%입니다. AA는 221판에 한 번꼴입니다.

프리미엄 패는 전체의 3%뿐이다

이 글에서는 AA · KK · QQ · JJ · AK를 프리미엄 패로 묶습니다. 어디까지 넣는지는 사람마다 조금 다릅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보통 레이즈로 들어가는 패입니다.

조합을 세면 페어 넷이 6개씩 24개, AK가 16개로 모두 40개입니다. 1,326개 중 40개라 약 3.0%입니다. 서른세 판에 한 번쯤입니다.

프리미엄 패만 기다리면 그사이 블라인드로 칩이 줄고, 상대도 내가 들어오면 센 패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자리에 따라 범위를 넓힙니다.

수티드는 오프수트보다 조금 낫다, 그 이상은 아니다

무늬가 같으면 플러시 길이 하나 더 열립니다. 하지만 차이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사이트의 족보 판정기로 다섯 장 보드 1,712,304가지를 모두 셌습니다. QQ(Q♥Q♣)를 상대로 한 몫입니다.

내 패QQ 상대 몫
A♠K♠ (수티드)46.2%
A♠K♦ (오프수트)42.8%

몫은 이긴 판에 비긴 판의 절반을 더한 값입니다. 무늬가 다르면 값이 조금 달라집니다.

3%p 남짓입니다. 무늬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약한 패를 살리지는 않습니다. 직접 넣어 보려면 승률 계산기를 씁니다.

작은 페어는 셋을 노린다

22~66 같은 작은 페어는 플랍에 더 높은 카드가 깔리기 쉬워 그대로는 약합니다. 대신 같은 숫자가 한 장 더 나오면 셋이 되어 아주 강해집니다.

남은 50장 중 같은 숫자는 2장입니다. 플랍 세 장에 그중 하나 이상이 나올 확률은 1 − (48장에서 3장)/(50장에서 3장) = 약 11.8%입니다. 8.5판에 한 번꼴입니다.

그래서 작은 페어는 싸게 플랍을 볼 수 있을 때, 맞았을 때 크게 받을 칩이 남아 있을 때 값이 큽니다.

같은 패라도 앞자리에서는 접고 뒷자리에서는 연다

내 뒤에 남은 사람이 많을수록 그중 누군가가 더 좋은 패를 들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UTG에서는 좁게, 버튼에서는 넓게 들어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리마다 어디까지 여는지는 프리플랍 오픈 차트에 169칸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칸을 누르면 계산 근거가 나옵니다. 자리의 원리는 포지션에, 외운 것을 확인하는 문제는 레인지 퀴즈에 있습니다.

들어갈 때는 빅 블라인드만 맞추는 콜보다 레이즈로 여는 것이 흔히 권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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