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업 규칙 — 버튼이 스몰 블라인드, 프리플랍은 버튼이 먼저
단둘이 치는 헤즈업에서는 버튼이 곧 스몰 블라인드이고 상대가 빅 블라인드입니다. 프리플랍에서는 버튼이 먼저 행동하고, 플랍부터는 빅 블라인드가 먼저 행동합니다. 여럿이 칠 때와 순서가 달라 처음엔 헷갈리기 쉽습니다.
둘만 남으면 버튼이 스몰 블라인드를 낸다
여럿이 칠 때는 버튼 왼쪽이 스몰 블라인드, 그 왼쪽이 빅 블라인드입니다. 둘뿐이면 이 배치가 안 되므로 버튼이 스몰 블라인드를 함께 맡습니다. 상대는 빅 블라인드를 냅니다.
포커 TDA 규정과 WSOP 규정이 모두 이렇게 정합니다. 버튼은 판마다 넘어가므로 두 사람이 스몰과 빅을 번갈아 냅니다.
프리플랍은 버튼이 먼저, 플랍부터는 빅 블라인드가 먼저
포커 TDA 규정은 헤즈업에서 버튼이 프리플랍에는 먼저, 그 뒤 모든 라운드에는 마지막에 행동한다고 정합니다.
- 프리플랍버튼(스몰 블라인드)이 먼저 콜·레이즈·폴드를 고릅니다. 빅 블라인드가 마지막입니다.
- 플랍·턴·리버빅 블라인드가 먼저, 버튼이 마지막입니다.
까닭은 여럿이 칠 때의 규칙을 그대로 쓰기 때문입니다. 프리플랍은 빅 블라인드 왼쪽부터 도는데, 둘뿐이면 그 자리가 버튼입니다. 플랍부터는 버튼 왼쪽부터 도는데, 그 자리가 빅 블라인드입니다.
카드는 빅 블라인드가 먼저 받고 버튼이 마지막에 받는다
포커 TDA 규정은 헤즈업에서 버튼이 마지막 카드를 받는다고 정합니다. 딜러는 빅 블라인드에게 먼저 한 장, 버튼에게 한 장, 다시 빅 블라인드, 버튼 순으로 돌립니다.
여럿이 칠 때도 버튼이 마지막에 카드를 받습니다. 헤즈업에서 바뀌는 것은 블라인드와 행동 순서뿐입니다.
셋에서 둘이 될 때는 빅 블라인드를 두 번 잇달아 내지 않게 버튼을 맞춘다
대회 마지막에 셋이 둘로 줄면 버튼 자리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포커 TDA 규정은 헤즈업이 시작될 때 누구도 빅 블라인드를 두 번 잇달아 내지 않도록 버튼을 옮길 수 있다고 정합니다.
그래서 둘만 남은 첫 판에 버튼이 생각과 다른 자리에 놓여도 실수가 아닐 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딜러에게 물어봅니다.
버튼이 잘못 옮겨진 것을 상당한 행동(substantial action)이 나오기 전에 찾으면 바로잡고, 그 뒤에 찾으면 그대로 진행합니다(포커 TDA 규정).
블라인드 부담이 커서 여럿일 때보다 넓은 패로 친다
헤즈업에서는 두 판마다 스몰 블라인드와 빅 블라인드를 한 번씩 냅니다. 한 판에 평균 0.75BB입니다. 아홉 명이 칠 때는 아홉 판에 1.5BB, 한 판에 약 0.17BB입니다.
가만히 접기만 하면 빠르게 줄어드니, 여럿이 칠 때보다 훨씬 넓은 패로 들어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버튼은 플랍부터 마지막에 행동해 정보에서도 앞섭니다. 자리의 이점은 포지션 문서에 있습니다.
규칙과 순서를 몸에 익히려면 헤즈업 연습에서 컴퓨터와 쳐 보세요. 한쪽 스택이 0이 될 때까지가 한 게임이고, 상대가 왜 그렇게 쳤는지 매 판 한 줄로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