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레이즈란 — 먼저 체크하고 상대가 걸면 올린다

체크레이즈는 같은 베팅 라운드에서 먼저 체크해 두고, 상대가 걸면 그때 올리는 것입니다. 규칙 위반이 아니고, 먼저 행동해야 하는 자리에서 쓰는 대표적인 수입니다.

홀덤에서 체크레이즈는 규칙상 허용된다

널리 쓰이는 포커 규칙집인 Robert's Rules of Poker는 체크레이즈를 일부 로우볼 게임을 빼고 모든 게임에서 허용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홀덤은 그 예외에 들지 않습니다.

친구끼리 치는 판에서 "체크했으면 못 올린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런 판이라면 시작 전에 그 방의 규칙을 확인합니다. 매장이나 대회에서는 그 대회 규칙을 따릅니다.

체크레이즈도 직전 벳 이상을 더 올려야 한다

체크레이즈도 레이즈입니다. 노리밋에서는 직전에 걸거나 올린 금액 이상을 더 올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팟이 10BB이고, 내가 체크한 뒤 상대가 5BB를 걸었습니다. 체크레이즈는 최소 10BB입니다. 상대 벳 5BB에 5BB 이상을 더 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칩을 여러 번 나눠 밀면 스트링 벳으로 처음 민 만큼만 인정될 수 있습니다. "레이즈"라고 먼저 말하거나 한 번에 밉니다. 자세한 베팅 규칙은 홀덤 룰에 있습니다.

강한 패로 체크레이즈하면 판이 커진다

먼저 행동하는 자리에서 강한 패를 들었다고 해 보겠습니다. 내가 걸면 상대는 약한 패로 그냥 접을 수 있습니다. 내가 체크하면 상대가 씨벳이나 블러프로 걸어 올 수 있습니다.

상대가 건 뒤에 올리면 상대가 이미 낸 칩까지 판에 들어와 있습니다. 같은 패로 더 큰 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가 따라서 체크하면 한 장이 공짜로 깔립니다. 상대가 잘 걸지 않는 사람이라면 직접 거는 편이 낫습니다.

드로우로 하는 체크레이즈는 이길 길이 둘이다

플러시 드로우처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패로도 체크레이즈를 씁니다. 이것이 세미블러프입니다.

  • 상대가 접으면바로 판을 가져옵니다.
  • 상대가 콜하면남은 카드로 완성할 길이 있습니다. 플랍에서 플러시 드로우(아웃츠 9장)는 리버까지 약 35.0%로 완성됩니다.

아웃츠 세는 법은 아웃츠에 있습니다.

체크레이즈를 받으면 강한 범위를 먼저 떠올린다

상대가 먼저 체크하고 다시 크게 올렸다면, 그 범위에 강한 패와 강한 드로우가 들어 있다는 것부터 떠올립니다. 원페어로 끝까지 따라가는 것은 조심합니다.

콜할지 정할 때는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과 내 승률을 견줍니다. 필요한 승률 셈은 팟 오즈에 있습니다.

먼저 행동하는 자리가 왜 불리한지, 그 불리함을 체크레이즈가 어떻게 메우는지는 포지션과 함께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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