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텍스처 — 같은 패도 보드에 따라 값이 바뀐다
보드 텍스처는 바닥에 깔린 카드의 모양입니다. 무늬가 몰렸는지, 숫자가 붙어 있는지, 같은 숫자가 깔렸는지를 봅니다. 같은 원페어라도 어떤 보드냐에 따라 끝까지 갈 패가 되기도 하고 접어야 할 패가 되기도 합니다.
드라이와 웻은 다음 장에 판이 뒤집힐 수 있느냐로 가른다
드라이 보드는 이어질 길이 적은 보드입니다. K♠ 7♦ 2♣처럼 무늬가 모두 다르고 숫자가 떨어져 있으면 플러시도 스트레이트도 아직 멉니다. 이 플랍에서 가장 센 패는 K 셋(KK)입니다.
웻 보드는 드로우가 많은 보드입니다. 9♠ 8♠ 5♥에서는 7·6을 든 사람이 이미 스트레이트이고, 스페이드 두 장을 든 사람은 플러시 드로우입니다. 지금 앞선 패도 턴·리버 한 장에 뒤집히기 쉽습니다.
- 드라이지금 앞선 패가 끝까지 앞설 가능성이 큽니다. 판이 잘 안 커집니다.
- 웻완성된 패와 드로우가 섞여 있습니다. 판이 커지기 쉽고, 앞선 쪽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페어드 보드와 모노톤 보드는 따로 본다
페어드 보드는 같은 숫자가 두 장 깔린 보드입니다. 보드에 페어가 있어야 풀하우스와 포카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보드가 페어가 아니면 홀덤에서는 풀하우스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대가 늘 그 숫자를 든 것은 아닙니다. 8♣ 8♦ 3♠에서 남은 8은 두 장뿐입니다. 내 손에 8이 없다면, 내 카드 2장을 뺀 47장에서 상대 한 사람이 8을 한 장이라도 들고 있을 확률은 약 8.4%입니다.
모노톤 보드는 플랍 세 장이 모두 같은 무늬인 보드입니다. J♥ 7♥ 3♥이면 하트 두 장을 든 사람은 이미 플러시이고, 한 장만 들어도 플러시 드로우입니다. 이 보드에서 가장 높은 플러시는 A♥K♥입니다.
세 장 무늬가 모두 다르면 레인보우, 두 장만 같으면 투톤이라고 부릅니다.
플랍 절반 이상은 투톤으로 깔린다
52장에서 플랍 3장이 나오는 경우는 모두 22,100가지입니다. 이를 전부 세면 모양별 비율은 이렇습니다.
| 플랍 모양 | 비율 |
|---|---|
| 투톤 (두 장이 같은 무늬) | 55.06% |
| 레인보우 (모두 다른 무늬) | 39.76% |
| 모노톤 (모두 같은 무늬) | 5.18% |
| 페어드 (같은 숫자 두 장) | 16.94% |
| 트립스 (같은 숫자 세 장) | 0.24% |
무늬 셋은 서로 겹치지 않아 합이 100%입니다. 페어드·트립스는 무늬와 따로 센 값입니다.
투톤 플랍이 가장 흔하므로 플러시 드로우는 거의 매 판 따져야 합니다. 모노톤은 스무 판에 한 번꼴입니다.
벳 크기는 텍스처를 따라간다 — 드라이는 작게, 웻은 크게
드라이 보드에서는 상대가 받을 패도, 쫓아올 드로우도 적습니다. 크게 걸어도 더 받아 낼 것이 없으니 작게 걸어 같은 일을 하는 것이 널리 가르치는 방법입니다.
웻 보드에서는 드로우에게 값을 물려야 합니다. 작게 걸면 상대가 싸게 다음 장을 봅니다. 크게 걸수록 상대가 콜하는 데 필요한 승률이 올라갑니다.
- 팟의 절반상대는 25.0% 이상 이겨야 콜이 맞습니다.
- 팟만큼상대는 33.3% 이상 이겨야 콜이 맞습니다.
플러시 드로우가 다음 한 장에 맞을 확률은 9/47, 19.1%입니다. 벳이 클수록 이 드로우가 따라오기 어려워집니다. 계산 방법은 팟 오즈에 있습니다.
텍스처는 누가 유리한지도 바꾼다
프리플랍에 레이즈한 쪽의 묶음에는 AA·KK·AK 같은 높은 패가 많습니다. 그래서 A나 K가 깔린 드라이 보드는 대체로 레이즈한 쪽에 유리합니다.
콜한 쪽의 묶음에는 작은 페어와 중간 숫자 수티드 커넥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7·6·5처럼 낮고 이어진 보드는 콜한 쪽이 맞을 길이 더 많습니다.
플랍을 보면 먼저 이 보드가 누구의 묶음에 더 잘 맞는지를 묻습니다. 묶음으로 읽는 법은 레인지 퀴즈에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